안녕하세요. 지난 주 증시는 가벼운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며 강세장 초입의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구글, 애플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워렌 버핏이 비밀리에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 있다는 소식은 많은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곡점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움직임을 분석해보고, 현재 증시 상황과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증시 현황과 강세장 초입의 신호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모두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 채권은 상승하여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5년간의 자산별 성과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나스닥, S&P 500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증시의 강세를 증명했습니다.
지난 주 상승한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에너지와 헬스케어 분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라클, 팔란티어, 테슬라, 마이크론, 일라이릴리 등 개별 기술주도 주목받았습니다. 에너지주는 유가 급등에, 헬스케어는 그간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양상이었습니다.
ETF 동향에서 주목할 점은 반도체, 게임, 우주항공, 원전 관련 ETF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장 초입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것입니다. 오클로는 알래스카 공군 기지 전력 공급 프로젝트 선정 소식, 뉴케일 파워는 영국 정부의 원자력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기관 수급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연초 이후 주식을 팔던 헤지펀드들이 지난주 북미와 유럽 기술주를 중심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주식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다만 매그니피센트 7에 대한 롱 익스포저는 여전히 5년 내 최저 수준이라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 워렌 버핏의 '비밀 매수 종목' 추적 분석
워렌 버핏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종목을 매수할 때 '기밀처리 조항'을 이용해 매수 정보를 숨깁니다. 2년 전 보험 회사 처브(Chubb) 매수 시에도 이 방식을 사용했으며, 기밀 해제 후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1분기 13F 공개 자료를 살펴보면, 버핏은 총자산을 0.4%, 주식 비중을 0.92% 줄였습니다. 새롭게 매수한 종목은 없었고, 시티그룹 등 2개 종목을 전략 매도했습니다. 은행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매도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수영장 기업 풀(Pool Corp), 주류 기업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피자 기업 도미노피자의 비중을 확대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버핏이 비밀리에 매수 중인 분야는 상업 및 산업 그리고 기타 영역으로 추정됩니다.
3가지 추정 종목 분석
UPS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전 세계 물류·배송 기업으로 이커머스 및 물류 시장 확장으로 미래가 밝습니다. 과거 버핏 투자 이력이 있으며, 주가는 2022년부터 하락세로 10년 전 수준입니다.
록히드 마틴: 미국 대표 방위 산업체로 F-35 전투기 등을 생산합니다. 정부 계약 기반의 안정적 수익과 트럼프의 방산 지원 정책 수혜가 예상됩니다.
캐터필러: 세계적인 건설 장비 기업으로 인프라 공사와 전쟁 후 복구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합니다. 부품·유지보수 서비스 매출 비중도 높고 배당도 꾸준합니다.
3. 장기 투자 전략의 중요성
지난 10년간 S&P 500에 투자했다면 평균 17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거의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 투자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에 진입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맞이하는 핵심입니다. 너무 올랐다고 팔거나 너무 하락했다고 사기보다는,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마크 미네르비니는 이번 시장 반등에서 자신은 큰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이는 바닥권이나 약세장 저점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합니다. 과거 대폭등장에서도 초기에는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후 큰 수익을 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장이 '꽤 먹는 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 이번 주 주요 일정과 투자 포인트
이번 주에는 여러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배당 기업으로는 프로로지스, 램리서치, 베스트바이, 브로드컴, 메드트로닉이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배당을 지급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6월 18일 FOMC 미팅입니다. 금리 동결은 확실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6월 22일에는 테슬라 로보택시가 첫 공개될 예정입니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주의하고, 테슬라의 비전과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5. 마치며
지난 주 증시는 신고가 경신 기업들이 나오며 강세장 초입의 긍정적 신호를 보였고,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되었습니다. 워렌 버핏의 '비밀 매수' 추정 종목 분석은 UPS, 록히드 마틴, 캐터필러 등 산업 및 방산 분야에 대한 그의 관심과 장기 투자의 원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시장은 여전히 복잡한 매크로 변수와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 중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주를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의 중요성은 변함없습니다. 다음 주 FOMC 회의와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등 주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향방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 3줄 요약
- 증시에서 신고가 경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며 강세장 초입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고, 헤지펀드들의 주식 순매수세도 확인되었습니다.
- 워렌 버핏의 비밀 매수 추정 종목으로 UPS, 록히드 마틴, 캐터필러 등 상업·산업 분야 기업들이 거론되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지난 10년간 S&P 500의 175% 수익률이 보여주듯, 시장 사이클에 관계없이 꾸준한 장기 투자 전략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