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식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가 도입되었는데요. 1956년 설립 이후 한국거래소(KRX)가 독점적으로 운영해온 국내 증권시장은 대체거래소 출범을 통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장 구조의 변화는 투자자, 증권사, 기존 거래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본 글에서는 주식대체거래소의 개념과 특징, 국내 도입 배경, 그리고 이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시장 효율성, 투자 비용, 유동성, 투자자 보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대체거래소 도입의 영향을 예상해보겠습니다.
1. 주식대체거래소의 개념과 글로벌 현황
주식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는 기존의 공식 증권거래소(Exchange) 외에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대체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미국에서는 대체거래시스템(ATS)으로, 유럽에서는 다자간거래시설(Multilateral Trading Facility, MTF)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기존 거래소의 독점적 지위에 경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식대체거래소의 특징
주식대체거래소는 기존 거래소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구분 | 기존 증권거래소(KRX) | 주식대체거래소(ATS) |
|---|---|---|
| 거래 방식 | 중앙집중식 주문장(Central Limit Order Book) 운영 | 다양한 거래 방식 채택 가능 (다크풀, 크로싱 네트워크 등) |
| 운영 시간 | 정해진 거래 시간 내 운영 | 시간대 유연하게 운영 가능 |
| 거래 수수료 |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 수수료 | 경쟁에 따른 낮은 수수료 가능 |
| 투명성 | 높은 시장 투명성 (가격, 거래량 공개) | 거래 정보 제한적 공개 가능 |
| 상장 기능 | 기업 상장 기능 보유 | 일반적으로 상장 기능 없음(거래 중개에 집중) |
글로벌 주식대체거래소 현황
주식대체거래소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NYSE와 나스닥 같은 전통적 거래소 외에도 CBOE BZX, IEX(Investors Exchange), Virtu Americas 등 60개 이상의 대체거래소가 운영 중이며, 전체 주식 거래량의 약 30~40%가 이러한 대체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도 Cboe Europe, Turquoise, Aquis Exchange 등 다양한 MTF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거래량의 약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PTS(Proprietary Trading System), 호주의 Chi-X 등이 대표적인 대체거래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크풀(Dark Pool)은 주식대체거래소의 한 형태로, 거래 전 호가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이 가격 충격 없이 대량 매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투명성 부족으로 인한 논란도 존재합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약 15% 정도가 다크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국내 주식대체거래소 도입 배경과 추진 과정
한국 증권시장은 1956년 설립된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KRX)가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온 시장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와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라 시장 효율성 제고, 거래 비용 감소, 투자자 선택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주식대체거래소 도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도입 배경
국내 주식대체거래소 도입 논의의 주요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거래소 간 경쟁을 통한 시장 효율성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독점적 시장 구조는 혁신 부재와 높은 거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경쟁 도입을 통해 다양한 거래 방식과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둘째,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대량매매 수요 증가가 있었습니다.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대량 매매를 실행할 수 있는 대체 플랫폼의 필요성이 증가했습니다.
셋째, 글로벌 자본시장 통합 추세에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는 이미 복수 거래소 체제가 정착된 상황에서, 국내 증권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표준 도입 측면에서 대체거래소 도입이 검토되었습니다.
추진 과정
국내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을 위한 논의와 추진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2007년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대체거래소 관련 조항이 포함되었으나, 실질적인 도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13년 금융위원회가 대체거래시스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 시장 여건과 거래소 독점에 대한 우려로 추진이 지연되었습니다.
2021년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대체거래시스템 도입 방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22년에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관련 법규 개정과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4월,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33곳이 참여한 '넥스트레이드(NextTrade)'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7,0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되었으며, 금융투자협회가 최대주주로 참여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2025년 3월 4일, 넥스트레이드는 공식 개장식을 갖고 실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1956년 국내 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69년 만,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12년 만에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가 열린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3. 주식대체거래소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은 국내 주식시장에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래 비용, 시장 유동성, 가격 발견 기능, 투자자 보호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예상되며, 이해관계자별로 그 영향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거래 비용 측면
거래소 간 경쟁 도입으로 인해 거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예상됩니다. 기존 거래소(KRX)가 독점적으로 부과해온 수수료는 경쟁 압력에 따라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체거래소 역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낮은 수수료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 복수 거래소 체제를 도입한 시장에서는 거래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체거래소들은 수수료 리베이트(rebate) 제공, 거래량 기반 할인 등 다양한 가격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 유동성 측면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이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거래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투자자층이 유입되면서 전체 시장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대량매매가 용이해짐에 따라 기관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거래소와 대체거래소 간 유동성 분산으로 인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유동성이 여러 플랫폼으로 나뉘면서 특정 종목이나 시간대에 따라 거래 실행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 주문 라우팅(Smart Order Routing)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분산 효과는 일정 부분 상쇄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긍정적 영향 | 우려 사항 |
|---|---|---|
| 거래 비용 | 경쟁에 따른 수수료 인하 | 대체거래소의 수익성 확보 어려움 |
| 시장 유동성 | 새로운 투자자층 유입으로 전체 유동성 증가 | 유동성 분산으로 인한 거래 실행 어려움 |
| 가격 발견 기능 | 다양한 거래 방식을 통한 효율적 가격 발견 | 시장 분할로 인한 가격 형성 왜곡 가능성 |
| 투자자 보호 | 경쟁에 따른 서비스 품질 향상 | 투명성 감소, 규제 사각지대 발생 가능성 |
시장 참여자별 영향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은 시장 참여자별로 차별화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거래 비용 감소와 거래 시간 확대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으나, 시장 복잡성 증가로 인한 정보 비대칭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대량매매 실행 비용 감소, 다양한 거래 전략 구사 가능성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대체거래소 참여를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으나, 시스템 연결 비용 증가, 규제 준수 부담 등의 도전 요소도 존재합니다. 한국거래소(KRX)는 독점적 지위 약화로 인한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나, 이를 통해 혁신과 효율성 제고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주문 라우팅(Smart Order Routing, SOR)은 여러 거래 플랫폼에 분산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로, 최적의 가격과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주문을 자동으로 적절한 거래소에 전송합니다. 복수 거래소 체제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시장 효율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주요 쟁점과 과제
주식대체거래소 도입 과정에서는 여러 쟁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체거래소 안착과 시장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시장 분할과 유동성 관리
복수 거래소 체제 도입에 따른 유동성 분산은 중요한 도전 과제입니다.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종목의 경우, 시장 분할로 인해 거래 실행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의 경우 소수 대형주에 거래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중소형주의 유동성 문제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호가 정보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주문 라우팅 시스템 도입, 유동성 공급자(Market Maker) 제도 강화 등의 방안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종목의 거래를 특정 거래소로 한시적으로 집중시키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
대체거래소, 특히 다크풀 형태의 거래 플랫폼은 거래 정보의 제한적 공개로 인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 측면에서 우려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보 비대칭 심화, 불공정 거래 가능성 증가 등의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사전·사후 거래 정보 공개 기준 마련, 통합 시장 감시 체계 구축, 투자자 교육 및 정보 제공 강화 등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체거래소의 운영 규정과 거래 규칙이 투자자 보호 원칙에 부합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규제 프레임워크와 시장 감시
복수 거래소 체제에서는 통합된 규제 프레임워크와 효과적인 시장 감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합니다. 이는 시장 안정성과 신뢰성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규제 당국은 거래소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시장 질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절한 규제를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 거래 플랫폼에 분산된 거래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장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 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가 여러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통합 감시하는 크로스마켓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간 거래 정보를 연계하여 종합적인 시장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시스템 안정성과 기술적 연계
여러 거래 플랫폼 간의 효율적인 기술적 연계와 시스템 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체거래소 도입에 따라 증권사들은 복수의 거래 시스템에 연결해야 하며, 이에 따른 기술적 복잡성과 비용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 도입,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거래소 간 시스템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기술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향후 전망과 시사점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은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와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적응과 대응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시장 경쟁 구도의 변화
2025년 3월 4일 넥스트레이드의 공식 개장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69년 만에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개장 당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중요성을 방증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단계적인 종목 확대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개장 초기인 3월 4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은 10개 종목만을 거래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종목 수를 확대하여 3월 말까지 약 800개 종목으로 거래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KRX)와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한 '8 to 8'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개장식에서 "넥스트레이드라는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우리 증시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거래소도 통합 시장 관리자로서의 복수 거래소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위원장은 "엄격한 시장감시를 통해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고 복수 거래시장을 철저히 관리해 투자자 보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게 하겠다"고 강조하여 새로운 시장 구조에서의 투자자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 방향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에 따라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과 같은 대응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복수 거래소 환경에서의 최적 거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특성과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경우, 스마트 주문 라우팅(SOR)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분산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증권사는 대체거래소 참여 전략과 함께, 고객에게 최선의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거래 플랫폼 연계에 따른 운영 효율성 확보와 비용 관리 방안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한국거래소(KRX)는 경쟁 환경에 대응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 수수료 체계 개선, 혁신적 거래 방식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체거래소와의 상호 보완적 관계 구축을 통해 전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은 한국 주식시장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적응과 안정화 과정에서의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거래 비용 감소, 시장 효율성 제고, 다양한 투자 옵션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공적인 대체거래소 안착을 위해서는 규제 당국, 거래소, 증권사,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주식대체거래소 도입은 우리 금융시장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안정성, 투자자 보호,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의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금융 선진국들의 경험과 사례를 참고하되, 국내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복수 거래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3줄 요약
- 주식대체거래소(ATS)는 기존 거래소 외에 주식 거래를 중개하는 대체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2025년 3월 4일 '넥스트레이드'가 1956년 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69년 만에 공식 개장하며 복수 거래시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 넥스트레이드는 개장 초기 2주간 10개 종목으로 시작해 3월 말까지 약 800개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기존 거래소와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한 '8 to 8'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 금융당국은 복수 거래시장 체제에서 엄격한 시장감시와 투자자 보호를 약속하고 있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효율성 제고와 거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됩니다.